'망설이다 포기하는 이유' 모닝짹짹 11월 11일 강의 메모

나는 내 인생에서 수많은 기회를 놓쳤다.

아직-
때가 덜 된 거라 생각했고

이미 정점에 있는 완성단계의 사람을 
기준으로 삼았다.

너무 기준점이 높으니
시작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나는 아직까지 그럴 단계는
아니라 생각하고 
수없이 말하면서
나에게 주문을 걸었다.

무엇보다도 나는
나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상태였다.

그래서 나는 내 인생에서 수많은 기회를 놓쳤다.

 

시작할 수 없었다.

 

자신감도 자존감도 없었다.
너무 완벽하게만 하려고 생각했고
그렇게 계획만 세우다 끝이 났다.

 

 

어떤 분의 기준점이 높아서 그런 거라는 말

한 대 맞은 것처럼 번쩍 정신 들게 하는 말이다.

 

 

오늘 강의를 듣고 생각해보니

 

무엇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

그 생각이 느껴질 때

그때가 그것을 할 때인 것이었다.

 

 

이제는 시작했으니
끈기를 가지고 나아가야 할 시점인 것이다.

 

 

 

 

 

514챌린지 11월11일 인증 :)

 

[ 오늘의 주제 :  망설이다 포기하는 이유 ]

 

 

신중한 것과 망설이다 포기하는 것은 다르다.

 

 

나는
아직 준비가 덜 되었다.
아직 때가 아닌 것 같다.
자신이 없다.

 

 

이렇게 이유는 바뀌는데 

결국은 시작을 안 한다.

 

남들은 앞서가는데

나만 뒤처지는 것 같다고 느끼는가?

 

왜 그런지 이유를 생각해 보라.

그때 그것을 왜 안 했는지.

 

사람의 자존감이 매우 떨어지면 
내 마음에 없는 이유를 대며

자기 합리화를 한다.

 

 

망설이다 포기하는 정당한 이유를 만든다.

 

▨ 1. 아직 준비가 덜 되었다.

 

준비가 안되어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면
내 마음의 준비라는 기준점이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우리는 시작이 아니라 

끝을 보고 시작하기에 
그래서 시작을 못하는 것이다.

 

시작하는 만큼의 수준은

지금 딱 그만큼이면 되는데 말이다.

 

 

잘 나가는 사람의 수준은 완성된 모습인데
그 사람을 기준점으로 생각하니 
자신의 출발점이 점점 위로 올라가서
시작을 못하는 것이다.

 

많은 성공한 사람의 끝점만

우리에게 보이지 

그 사람의 시작점은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다.

 

내 작은 시작과 작은 희망을 가지고

작게 시작해야 한다.

 

나에 대한 시작은 대부분 작고
남에 의한 시작은 대부분 잘 쫀다.

 

나답게 시작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쫄지 말아야 한다.

 

 

시작해야 완벽해지기 시작한다.
처음부터 100℃로 끓는 물은 없다.
미지근하면서 서서히 온도가 올라간다.

 

시작은 0℃에서.  

우리는 그것을 시작이라 부른다.

시작에 대해 너무 부담 갖지 마라.

 

ⓒ 2022. 하바구별. All rights reserved.

 

 

 

 

▨ 2. 아직 꼼꼼한 계획이 없다.

 

 

계획은 완벽하고 꼼꼼한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시작은 없고

문제는 계획만 있는 것이다.

 

어떤 사람의 1년은 

다이어리로 시작해서 다이어리로 끝이 난다.

(이 말에 얼마나 찔리던지..)

 

다이어리 작성 시간을 한 30분으로 정해놓고 

다이어리에 쓴 대로 행동을 해야지 

다이어리가 좋아지지 않겠냐는 캡틴의 말.

 

 

하루 종일 다이어리만 적고

고치고 또 쓰고 고치고...

 

어떻게 다이어리만 쓰다가 끝나는가?

내려놓고 어디든 가야 되는 게 아닌가?

 

 

이렇듯 계획만 있고 시작은 없다.

 

 

다이어리만 신경 쓰다가

다이어리 전문가가 되든지

 

다이어리에 적는 이유는 

나에게 지시하는 중이다.

 

사람이 계속 정리만 하다 보면

깔끔하게 정리하게 된다.

 

 

사람이 너무 꼼꼼하기만 하면

그냥 꼼꼼하게만 된다.

 

결국 계획만 세우다 지친다.

 

 

▨ 3. 실패는 배움이 아니다. 

그냥 실패일 뿐

 

실패를 실패로 보는 것
배움이라 생각하지 않는 것

 

실패는 실패로 배우는 것이다.

 

일단 시작해서 가다 보면

진짜 나를 만나게 된다.

 

 

떠나지 않으면 

나를 만날 수 없다.

 

완벽한 나를 만난다는 것은

가야지 만날 수 있다.

 

 

액션 속에서 많은 나를 만날 수 있다.
그러니 용기를 가지고 나아가자.
그리고 나를 만나자.